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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C

ITAC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아이택)은 지역사회, 교육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공동의 이슈를 함께 탐색하고 실천방안을 찾아 나가는 국제교류의 장입니다. 일시적 행사를 넘어, 예술가들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지지받으며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그들의 자발적·능동적·실천적 태도에 주목하고, 작업의 가치와 위상,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말, 세계 최초의 국제 티칭 아티스트 컨퍼런스를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3일동안 130여명의 예술가들이 모였습니다. 총 23개국에서 모인 티칭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모였고, 다른 영역의 예술에 호기심을 보이며, 서로 교감과 공유를 통해 예술과 교육이 혼합 된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 후 이들은 예술가와 교육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 2년마다 정기적으로 제2회 브리스번 (호주 2014), 제3회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2016), 제4회 뉴욕 (미국 2018)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20년 ITAC5는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한국에서 디지털 컨퍼런스로 개최합니다. 컨퍼런스 이름에 ‘티칭아티스트’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교육 분야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모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나아가 행정가, 연구자, 투자자, 파트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가들과 협력하는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ITAC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itac-collaborative.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 ITAC5 in Seoul

2020 ITAC5은 이전의 오프라인 기반 행사와 달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아래 디지털 콘퍼런스로 개최됩니다.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부와의 연결이 단절되는 코로나19 국면에서, 현장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이 문화예술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 위기 속에서 문화예술을 계속하기 위한 전 세계 예술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ITAC5 또한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가상으로 전환합니다. 낱알의 개인이 아닌 연대와 집단의 목소리로 모아낼 방안으로서, 디지털 콘퍼런스를 통해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허물고, 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 오프라인에서의 발화자-청중으로 생겨나는 경계가, 실시간 주체적으로 즉각적 소통이 가능한 민주적 상호성으로 발현될 것입니다. 아이택과 함께하는 예술가의 실천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창의적 해결의 모델이 될 것이며, 미래를 엿보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ITAC5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국내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써의 문화예술교육이 아니라, 예술가가 동시대 이슈를 바라보고 자신의 태도, 활동, 작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ITAC5 TEAM

ITAC5 프로그래밍 위원회

ITAC 리더십 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76 YTN 뉴스퀘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03926)

Tel : 02-6209-5959  Fax : 02-6209-1392   E-mail : contact.itac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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